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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 (영화 &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뭐 볼까?] 화면에서 냉기가 나오는 줄 ㄷㄷㄷ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넷플릭스를 2년째 구독 중인 구독자로서 모든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공통된 문제 사항인

'컨텐츠 고르는데 30분, 시청은 5분 후 종료' 를 해결하고자 [넷플릭스 뭐 볼까?] 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하루 영화 2,3편도 너끈히 소화하는 '한량 라이프' 진행 중으로, 많은 분들의 고민의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야기 흐름에 대한 내용은 언급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제목 :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5ㅣ모험 드라마 l 15세)

#넷플릭스 #레버넌트 #The Revenant

 곰한테 죽을 뻔하고 동료까지 배신당한 최악의 상황, 목숨은 위태로운데 이대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죽이기 위해 살 것인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하디

아놀자 추천지수 ★★★★

'보기만 해도 체온 낮아지는 찐 겨울 영화, 그러나 불타는 복수심으로 체온 원복'


ㅣ어떤 이야기?

미국 서부개척시대 탐험가 '휴글래스'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곰사냥을 좋아했던 글래스선생이

곰잡으러갔다가 곰한테 잡혀먹을뻔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내용을 각색하였고 이 영화는 골든글러브 작품상, 감독상 그리고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실제 휴 글래스(좌)의 모험 실화를 연기한 디카프리오(우)
백형들이 사랑하는 곰사냥

*줄거리는 드래그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ㅣ관전포인트

1.눈이 시리도록 춥다. 실감나는 혹한 연출

사실 레버넌트가 넷플릭스에 뜨기 훨씬 이전에 관람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다시 상기 해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미지는 하얀 눈과 추위 였을 정도로 정말 추운 영화였습니다. 근래 들어 우리나라 겨울이 별로 안춥다고 느끼시지 않았나요? 추위가 그리우신 분, 몸에 열이 많으신 분은 꼭 이 영화를 보세요. 어느 순간 수면양말을 신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정말 촬영도 너무 힘들었을 것 같은 레버넌트...

2.죽을 힘을 다해 살아내는 생존 본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실감나는 생존 연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곰한테 물어뜯겨서 뼈가 다 보이고, 주변에 도움 없이 추운 겨울 홀로 남겨지게 되는 주인공,  정말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아니 죽어야 하는 상황인데 극적으로 생명을 이어가는 그 의지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게 실화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거겠죠? 이런 컨텐츠로 '정글의 법칙', '가짜 사나이' 하면 재밌겠네요.ㅎ

3.복수는 언제나 시원한다.

제가 '레버넌트' 감독을 '쿠엔틴 타란티노'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만의 시원한 복수극이 가져다 주는 쾌감을 '레버넌트'에서 느꼈던 것 같았어요. 결론적으로 감독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이구요. 유명한 작품은 '버드맨'이 있네요. 권선징악 좋아하시고 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꼭 갚으시는 분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러닝타임 150분이지만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 꿀잼 영화였어요!

올 겨울 가기전에 이불 꽁꽁 싸매고 관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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